아침에 일어나보니 무슨 일이 있었는지 폰 베터리가 다되어서 새 배터리로 바꾸려고 여기저기 찾는데 없었다. 순간 생각이 드는 것은 둘째 예슬~~!!
예슬아 아빠 베터리 어디에 두었니 하고 물어 봐도 씨익 웃고 딴소리 하고.. (애기 앞에 두고 뭘 물어 보니..) 여기 저기 뒤지며 반나절을 보냈다...
그리고 점심쯤 되었을때 보다 못한 아내가 여기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면서 피아노 건반 뚜껑을 살짝 올리는데..
헐...내 아까운 반나절...(11번가에 이미 장바구니 베터리 하나 넣어둔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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