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검 휘두르기 100번 , 쉐도복싱 양손 번갈아 100번, 제자리 뛰기 잠시, 무릎치기 몇번, 집안정리 및 분리수거..
한건 없는데 땀은 왜 그리 흐르는지 운동도 그리 심하지 않은데 몸이 비명을 지른다. 포기하라고
발끝에 가시가 박힌듯 하고 더워서 나는 땀이 나는 것을 보고 참 갈길이 멀다라는 생각이 든다.
하는 김에 어제 자기 전에 '기면증'이라는 증세를 찾아 보았다.
피곤하면 졸기도 했지만 수술을 한 이후로 폭풍졸음이 더 많아졌다.
참 많은 일이 있었다 3년간 있던 곳에서 병들었다는 소리도 들었고 영적인 병이란 얘기도 들었는데 그들은 말만 하고 질책만 할뿐
함께 산다는 사람은 일하는 곳에서 쫓겨날지도 모르니 정신좀 차리라는 소리를 할뿐 내 몸에 이상에 대해선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기면증이라는 증세는 일종의 졸음 발작 증세 즉 자기도 모르게 순식간에 램상태로 들어가는 현상이다. 완전치료는 불가능 하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평생의 치료방식은 있더라.. 여러가지 증상이 있던데 소름이 돋을 정도의 비슷함..다만 우리나라에선 다른 진단이 나올 수가 있다는 함정이
우리나라에서는 진단자가 나오지 않는 이유가 볼줄 아는 전문가도 많이 없을 뿐더러 우리나라 사람들이 조는 이들의 바라보는 시선이다. 게으르고 부지런 하지 못한 이로 바라 보는 시각.. 워낙 야근 새벽일이 많은 나라 당연시 여기는 곳이라 잠, 졸음에 못이기는 것은 못마땅한 시선이 되기 때문이다.
검사비용과 기간도 만만치 않다 몇백이 들고 거의 1주동안 검사를 해야 하여 일반적으로 직장에 매여 있고 연가라는 개념조차 없는 나는 그저 기도만 할뿐..
씁쓸한 하루의 시작이다..오늘 쉬는 날인데도 일하러 가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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