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못가! 가지마! 상이 나서 급하게 일터로 나가려는 나를 누군가 가로 막았다. 바로 둘째딸!! 급한 가운데서도 뭐라 말을 못하겠는 것이..짧은 팔로 문의 너비를 커버하기 위해 이리 갔다가 저리 갔다 하면서 나의 갈길을 막아서는데 귀엽... 엄마가 어제 엄마가 재료를 만들고 아빠가 모양 만들고 딸들이 쪼물락 거려 구운 '쿠키' 준다는 말에 바로 달려감... 저기 딸래미~ 이 쿠키보다 못하단 말이냐 이 아빠가 ㅋㅋ 더보기 비오는 날은 새벽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다 팔목에 알람이 없음 일어말 수나 있을까 생각하고 싶지 않아도 생각나는 육체의 약함 더보기 첫째 딸의 발랄함 할아버지 옷을 입고 열심히 노는 모습이라고 하는데 이런 모습을 보면 여전히 우리 딸이 어리구나 더 아껴주고 품어줘야 되는구나 생각이 든다. 아내는 귀엽다고 하는데 나는 이런 아련함 부터 드는건 많이 사랑해 주지 못한 미안함 때문일까? 더보기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