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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의 삶을 보내고 폭풍같은 한주가 지나갔다. 일단은 매일 8시마다 기도회가 있어서 거의 하루종일 일하는 곳에 있다시피 했다. 그리고 교회의 나스가 터지고(경고 점멸을 전혀 알지 못한 이들..인수 인계도 제대로 해주지 않은 지난 분들) 행정이 마비되어 모든 문서 작업의 수작업화!(다행히 내가 쓰는 문서들은 클라우드로 돌리고 있어서 무사..한건 다행인건지 불행인건지..) 좋은 물건을 구했다. 그리고 필요없는 물건들을 정리 했다. (그 와중에 정신 없음) 장거리 운전 3시간 이후 몸이 회복이 안되어서 한의원을 들락날랐했다. 그리고 뜬금없는 사람들과의 얽히고 섥히는 관계 또 관계.. 뭐라 표현해야 할까 정말 이리 살아도 좋을까 3년전 몸이 아프게 된 이후, 그리고 1년 마다 있는 장소를 바꾸게 되는 경험을 몇번 하게 된 후 나의.. 더보기
몸관리 똑바로 안하죠?! 실버여행 이후에도 계속 몸이 아파 간 의사 선생님께 한소리 들음 제가 묻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란 말씀이십니까..T-T 사진 함 보시죠 아빠를 자주 못 봐서 잠시 집에 들른 아빠가 나가는 것을 말리느라 신발도 바꾸어 신고 나온 제 딸들입니다. 울고불고 하는 애들 미안하다고 놔두고 온 맘이 아픕니다. 많은 말을 적고 싶었는데(적었는데) 적지마라고 자료를 날리시더군요. 그렇습니다..다 아시죠? 더보기
나를 마주보고 산다는 것 최근에는 3년이상을 하지 못했던(안했던은 아니다.) 운동을 조금씩 시작하려고 하고 - 숨쉬기라든지, 걷기 라든지, 푸쉬업이라든지, 메달리기라든지 - 내 자신을 관조 해보려고 애를쓴다. 그래서 낮은 울타리에 흠스도 하고 있고.. 나 자신의 잘못됨을 내 자신이 지금 어떤 상태인지 알아가는 것이 금방은 좋아 보이고 소크라테스의 네 자신을 알라를 실천하는 것 같아 있어 보인다. 그건 내 살을 찢어내는 고통이다. 내가 이렇게 나를 괴롭게 하고 있었구나 내가 다른 이를 이렇게 힘들게 만들었구나. 내가 이렇게 하나님과의 관계가 엉망진창이었구나를 보게 되는 시간이다. 그러나 덕분에 나쁜 감정이 나를 격동시켜 흔들때 그 흐름에 무조건 따라가기 보다는 끊거나 절제하거나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가능해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