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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휴가 -4- 오늘은 여름이니까 수영장을 가기로 했습니다. 광안리에 아쿠아 팰리스 워터파크 라는 곳인데요 이전에도 함 갔던 곳이라 어색함은 없습니다. 아침과 점심을 집에서 보내면서 아내와 참 다양한 얘기를 했는데 드는 생각은 아이를 키우는데 주부와 일꾼을 나누기 시작하면 끝도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밖에서 일을 하든 주부로서 일을 하든 아이를 돌본다는 것은 나눌 수 없는 일인데 각자 자기도 모르게 살아온 환경과 세상의 이야기에 물든 탓에 서로 미루기만 하고 원망하기만 하는지라 답이 안나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놓고 막상 아이가 어찌 되면 난리 날 사람들이 말이죠 결국 이 이쁜 아이들이 하나님의 선물이고 귀한 아이들인데 왜 그렇게 키우기 힘들어 할까 결국 감당못하는 이들은 결혼하여 아이를 가질 자격 조차 없다는 거지... 더보기
2018 휴가 -3- 휴가도 3일쨰 접어들었습니다. 파란만장하게 보내지만 정말 알차게 보내고 있다고 좋아하는 아내와 아이들과 달리 저는 이게 휴간가 싶고 자괴감이 듭니다. 휴가는 가족과 함께 라는 말도 있지만 저도 일해야 하는 입장에서 회복이 되어야 하는데.. 오늘 하루를 구글 군이 영상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이주라는 실내 동물원에 갔습니다. 큰 동물원 처럼 거품이 없고 실내라 깔끔합니다. 아이들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군요 우리가족 컷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도록 구멍을 내 놓았는데 다 당근입니다. 딸들이 다 좋아라 하네요 팬더 피그라던가 이름을 까먹었네요 손에 얹어 먹이를 줘 봅니다. 동물을 만져보거나 먹이를 주어 보거나 하는 행사도 있습니다. 주로 도마뱀 종류입니다. 둘째는 커다란 동물인형이 좋다고 열심히 매달립니.. 더보기
2018 휴가 -2- 휴가 이틀 째 입니다. 오늘도 점심 까지 딸래미들과 놀다가 열심히 달렸네요 오늘은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하루종일 그곳에 있었습니다. 마치고 나서도 더 있었습니다. 문제는 치과에서 받은 약을 들고 가지 않아 욱신욱신 거려 저녁 늦게 까지 있기에 한계가 있었고 무언의 재촉과 괜히 아이들의 맘을 힘들게 상처를 준것이 최대 후회거리이네요. 그리고 차의 베터리가 방전되어 10분 더 소모..결국 신나게 재미있게 놀아놓고 툭탁거린 저와 아내였습니다. 기차도 타고 안락로때 정은이를 만나서 할인에 서비스까지 받았습니다. 인연이란 무섭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