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네 둘째가 집으로 돌아오고 집정리 하고 하는데 새벽에 일어나지도 못했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지치는 몸 상태를 느낀다. 정말 남을 설득하고 이끄는건 못 해먹겠다. 정말 이 일이 내 일인가 싶기도 하고.. 넘 힘들다..그만두고 싶은데 우리 아이들이 살 집이 없어지니까.. 하나님을 의뢰한다는 것이 꼭 벼랑끝에 서야만 되는 거다 라는 이론 자체도 짜증나고..오히려 매 순간 순간 의뢰를 하고 내 일을 하는 거지..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 듯한 삶의 괴리감이 일이 손에 안 잡히게 한다. 더보기 첫째와 월욜데이트 둘째의 입원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가족들 지친 아내를 대신해 첫째와 놀아주는 아빠입니다. 빨래바구니 안에 들어간 예나 아빠가 자주 포장하는 모습을 보더니 뽁뽁이에 영감을 받아 우주선을 만들었습니다. 우주선이랍니다. 그리고 동생과 물감 놀이..미안 예슬아 너 흔들렸다. 그리고 아빠랑 쿠키만들기 아내가 제게 지적을 하는데 제가 지긋이 아이들과 잘 놀아주지 못한다는 겁니다. 체력이 딸리고 힘도 없고 지치고 하는 게 일상 다반사이고 잘 놀다가도 중간중간에 이러면 안돼 저러면 안돼..어떨때는 혼내고 있고 무슨 노는 흐름이 툭툭 끊긴다는 겁니다. 제 자신으로 인해 상처받고 삐뚤어 질 수도 있는 아이들을 걱정하는 아내의 맘도 알겠는데.. 아이들을 그때 그때 얘기하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배운 세대인 저로서는 참 힘든.. 더보기 생각 또 생각 하나님을 끊임없이 생각하고 말씀을 끊임없이 묵상하고 기도를 쉬지말고 하는 것 지금 내 삶의 부정적 고리를 끊는 방법이려나.. 더보기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