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침일기 000 매일 새벽을 갔다 온 후에 아침 일기를 써볼까 생각을 했는데 이제서야 쓰네 어제부터 성지교회에서 첫 사역을 시작했는데 정신이 없었다. 소천하신 분의 추모영상도 만들고 이리저리 배우러 뛰어다니고 보고서도 쓰고 집에도착하니 평소보다 훨 늦은 10시쯤? 이전 같으면 생각도 못할 시간인데 내가 참 이리도 안일하게 살았던가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 새벽에 기도할 때에 우리 가족에 대한 기도가 나왔다. 나로 인해 상처 받고 힘들었을 가족의 맘을 치유해 달라고 온전하게 회복시켜 달라고.. 나로 인해 아파 했을 아내, 나로 인해 상처 받았을 딸들..그들을 생각하니 눈물이 절로 나왔다. 사람이 정말 쉽게 바뀌지 않지만 적어도 시작이 반이라고 더욱더 사랑하고 아껴주고 품어주는 남편, 아빠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