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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한주의 삶을 보내고 폭풍같은 한주가 지나갔다. 일단은 매일 8시마다 기도회가 있어서 거의 하루종일 일하는 곳에 있다시피 했다. 그리고 교회의 나스가 터지고(경고 점멸을 전혀 알지 못한 이들..인수 인계도 제대로 해주지 않은 지난 분들) 행정이 마비되어 모든 문서 작업의 수작업화!(다행히 내가 쓰는 문서들은 클라우드로 돌리고 있어서 무사..한건 다행인건지 불행인건지..) 좋은 물건을 구했다. 그리고 필요없는 물건들을 정리 했다. (그 와중에 정신 없음) 장거리 운전 3시간 이후 몸이 회복이 안되어서 한의원을 들락날랐했다. 그리고 뜬금없는 사람들과의 얽히고 섥히는 관계 또 관계.. 뭐라 표현해야 할까 정말 이리 살아도 좋을까 3년전 몸이 아프게 된 이후, 그리고 1년 마다 있는 장소를 바꾸게 되는 경험을 몇번 하게 된 후 나의.. 더보기
131111 부산대 산책 점심은 집 근처에 국수집에서 만두와 국수로 때우공 아내와 함께 부대 안을 걸었다. 부대는 소시적에 자주 놀던 곳이라 늘 정겹기도 하고 내 집 마당처럼 운동도 하는 곳이다. 지금은 우리집에선 제법 멀지만서도.. 더보기
퇴원을 했습니다. 걱정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아내의 글을 보며 참 못난 남편 덕분에 맘 졸였구나 생각이 든다. 이번주 금욜까지의 기나긴 치료를 마치고 내려가나 싶었더니 수술자국이 몇개가 벌어져 다시 꿰메고 어차피 다시 올라와야 하지만 다시 올라고 한다. 그날이 또 황금연휴라(나에게는 별관계는 없지만) 미리 예약을 하고 KTX를 타고 내려오는데 두통이 밀려오는 것과 더불어 어찌 그리 맘이 씁쓸한지.. 4월20일(결혼 기념일)전에는 회복이 될 줄 알았는데 다시 올라가야 하고 그날이 또 아내 생일이라니..정말 씁쓸했다. 게다가 아내 뱃속의 아이가 거꾸로 되지 않아 수술을 해야 할지도 몰라 맘이 넘 착찹해 진다. 목회자라 하면서도 지금까지 버텨주고 나를 지켜준 아내보다 못한 믿음이라 부끄럽다. 아내에게 미안하고 머리의 고통때문에 집에 내려와서도 끙끙대며 .. 더보기
지금 까지의 경과 병실 이야기 수술이야기로 아내가 글을 적어놓았다 사소한 문제라면 나는 수술 중인데 내 것으로 로그인 되서 글이 적혔다는 것..다음 팀블로그가 아직은 웹버전으로는 모바일로 잘 활용이 되지가 않는다. 빨리 수정이 되길 바라며 여하튼 수술을 잘 마무리 화욜에 수술로 부터 오늘이 주일이니 5일정도가 경과했는데 상태는 매우 양호한 편이다. 붓기도 많이 가라 앉았고 특이 사항은 없고 무엇보다 화장실을 오고 가거나 걸어다니는데 그다지 위화감이 없어졋다. 이전에는 계속 한쪽으로 치우쳐져서 걸었엇는데 지금은 바로 걸어가는..뒤에서 사람이 보더라도 말이지.. 함께해 주시고 도와준 가족이 있어서 감사하다. 옆에서 있어주고 울어주고 함께 기도해준 이들이 있어서 감사하다. 이제 계속 보호자로 계시던 삼촌도 내려가고 나도 키보드.. 더보기
부산족발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내가 갑자기 족발이 먹고 싶다고 난리를 쳤습니다.힘 없는 저는 모시고 갔더랬죠.. 더보기
자고 있을때 심술.. 너무 곤히 자고 있기에 아내에게 몹쓸짓을 했습니다. 더보기
평생에 간직하며 지킬 말 엡5:22-33 (5: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5:23)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5:24)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5: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5: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5:27)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라 (5:28)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 더보기
아내를 향한 압박 나는 목회자이다 그렇기에 내 아내는 자동적으로 '사모'가 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내 주위에는 워낙 거룩하신 분이 많아서 아내를 향한 은근한 압박과 비교가 넘쳐난다. 다른 목회자 아내는 이렇게 하네요..얼마나 적극적인가요? 성격에서 오는 것과 사명감에서 오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굳이 압박을 넣어서 스트레스를 줄 것은 또 무엇인가 그녀는 사모이기 이전에 나의 아내이다. 남편에게 사랑 받고 여자로서 아내의 의무를 다할 여성인 것이다. 그런데 그런 것도 다 하지 못하면서 사모이니 뭐니 하면서 압박을 남편도 주지 않는데 타인이 압박을 준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된다. 이건 뭐 군대에서 별단 남편의 부인들이 다이아몬드 단 남편의 부인들을 괴롭히는 것과는 또 다른 문제인 것 같다. 물론 아내가 나와 .. 더보기
아내의 귀요미 3종 세트 자기가 이쁜 옷 샀다면서 더운 여름날에 이거 입고 한참을 돌아다니길래 사진을 찍어 두었음.. 커플이 아니거나 솔로인 분은 염장의 공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다음장을 넘겨 주시길.. 더보기
으나 지철의 좌충우돌 신혼여행기 2 바쁜 일상 가운데 블로그질을 하지 못한 것도 게으름이요 내가 할일을 마무리 하지 못하고 딴 짓을 하는 것도 게으름이니 무슨 말이 있겠습니까 이제 도착한 사진 들을 올렸군요 조금 중구 난방이긴 한데 오래 되니 기억도 안나고..에궁..사진은 그날 정리를 해야 하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