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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 아빠 탄생.. 흠..큰일 났습니다. 보면 볼수록 딸래미가 예쁩니다.제가 안으면 울다가 뚝 그치고..아내와 있다가 신생아 실로 가면 에엥..하고 잠시 울고..아내의 뱃속에 있을때는 그렇게 원투 펀치를 날리던 애가 (초음파 찍을때는 손으로 자신을 가리고 피하고 하더니..)제 생각에는 이 내숭도 좋습니다 -_- 장인어른과 같이 면회 시간에 내려 갔을때 눈을 뜨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결국 한쪽씩 뜨면서 양쪽눈을 뜨고 반짝 반짝...다른 분을 쳐다 보길래..여기야 여기 손을 흔들었습니다만... 실제로 아기들은 한달 정도 되어야 제대로 볼 수가 있다더군요.. 초보 아빠로서 심히 걱정이 됩니다. 가끔..우리딸보고..아들이냐? 라고 묻는 산모가 계시는데..자기 자식이 잴 이쁜 그 상황이라 참습니다. 놓여져 있는 이름패 색깔이 분홍과 .. 더보기
축복아 축복아 우리 아기(딸래미)의 예명은 축복이 입니다. 아내가 첫 유산을 한 후 실의에 빠져 있을때 아무 생각도 못했고 눈치도 못 채는 사이에 우리 사이에 다시 맺어진 아이라축복이라 지었습니다. 처음엔 아들이려나 딸이려나 두근두근.. 딸바보 아빠 탄생이 된 것입니다. 지금은 만삭인데 에궁..긴장해서 그런지 역아로 되어 있다고 하는 군요..산모나 아이가 걱정이 되는 요즘입니다.아내는 아픔을 호소하는데 남편이란 사람은 도와 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으니. (오늘 컨디션이 많이 좋아 져서 미뤘던 집안 청소를 하긴 했습니다만 ㅋ)지금도 우리 아내 안에서 잘 크고 있을 우리 애기 아빠와 엄마가 싸우고 아빠가 아픔으로 어머니 슬퍼하고 하느라 정신 없지 조금만 참아 아빠의 사랑을 보여줄게 사랑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