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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예슬이 운동장 가다!! 집 위에 여고가 있다 어르신들이나 이 동네 토박이 분들은 자주 올라가서 운동하시는데 왠지 나는 껄끄럽다 내가 남자이기도 하고 요즘 워낙 사건 사고가 많다보니 괜히 찝찝하고 학생들은 아무생각없이 학교를 다니는데 나만 민망한 느낌 그러다가 마눌님의 등쌀에 딸들을 데리고 저녁에 운동장에 산책을 갔다. 운동장이 인공잔디?는 아니고 우레탄? 이던가 하여튼 푹신푹신해서 애기들 놀기에는 좋았다. 둘째는 언니가 목말라서 물먹으러 아빠랑 집으로 내려간 사이 위 영상처럼 신나게 놀았단다 확실히 둘째는 타는 것에 대해서는 언니보다 재미를 느끼는 것 같다. 자주, 아빠랑 놀까? 더보기
[주저리] 아내와 나의 시간 아내는 오후 늦게 일을 가서 저녁 늦게 집에 들어 오고 저는 아침 일찍 출근 해서 저녁쯤에 집에 들어 오게 됩니다. 그러하기에 둘의 시간이 참 맞지가 않습니다. 어떤 몹쓸 사람은 둘의 신혼 타임이 없어서 안됐네..라고 혀를 차기도 하던데요.. 그러면서 신난 모습은 저만의 착각일까요.. 그러하기에 서로 도와주고 따뜻한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쉽지만은 않습니다. 오늘도 소낙비가 내려 데리러 와달라고 할 때 0.몇초 망설인 탓에 조금 다투었습니다. 아무래도 직장에서도 여자분들의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라 신경이 예민해졌나 봅니다. 여하튼 함께 살아야 할 사랑하는 이인데 말이죠.. 원래 따로 저녁을 먹지만 그래도 오늘은 늦게라도 저녁을 함께 해 보자 라는 컨셉으로 나갔습니다. 아직 행복 다듬어 가기는 멀군요. 제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