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가족 이야기/처리 이야기

39번째 생일인가?

여느때와는 달리 일할때에 생일을 맞이해서 모든 SNS는 조용 하고 일을 마무리 할때까지 조용히 지나갔다.


중간에 청년들의 생일 축하가 있었던 건 안 비밀! (고맙소)


세삼 생일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음을 느낀다.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함에 감사 이 세상에 태어났기에 사랑하는 아내를 만났고 사랑하는 딸래미들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태어나게 하시고 이제껏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날 낳아 주심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그런 마음가짐 때문일까 아내에게 주일에 힘들다고 미역국도 끓이지 말고 음식 안해도 된다고 언질을 주었는데


생일케잌은 케잌대로 미역국은 미역국 대로 빠듯함에 드렸던 기도제목까지 응답을 해 주셨다.


주일이고 하루종일 스펙터클한 하루였지만 참 감사한 하루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