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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2013 크라비 신혼여행

으나 지철의 좌충우돌 신혼여행기 3

으으 담에는 사진과 글을 대조 할 수 있는 자료를 남기든지 해야지 예전에는 잘 했는데 몇달이 지났다고 기억도 가물가물 한 것이..

 

여하튼 신혼여행 이야기는 이렇게...

 

 

 라야바디의 본격적인 놀이..해변 걷기 수영장에서 수영하기 그리고 사진 찍기..여기에 날씨는 울나라 여름 8월 정도의 날씨를 웃돈다..기진 맥진 할 만도 하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를 느끼며 하루를 만끽!

 

 풀장이 해수이고 게다가 물도 나쁘지 않아 따뜻하게(응?) 수영을 할 수 있어서 오히려 바다 보다 이것을 즐겼던 2인 도중 손님들의 지갑을 노리는 원숭이들도 보이고..이넘들은 그냥 쓰윽하고 땅에 내려서더니 아무 꺼리낌 없이 근처에 물품들을 뒤적 뒤적 한다 그러다가 자기 맘에 드는 것이 없으면 어슬렁 어슬렁 돌아가 버리고..이론..

 

 섬 투어중..라야바디는 아름다운 섬이 많다 그 섬을 하나 하나 둘러볼 수는 없어도 배를 타고 다니며 구경하는 것..도중 밥을 먹긴 하는데 그닥 맘에 들진 않았다..우리에 맞게 주든가 아님 그들의 음식을 주던가..이도 저도 아닌 관광객에 대충 맞춘 음식이라는 것이 표가 나는..

 

 섬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수버 다이빙..스노쿨링..스노쿨링 복장을 입고 남편들 다 모아 놓고 아내를 위해 춤추라는 것은 무슨 이벤트인지..조금 하나 싶더니 말아서 김만 새고..아이디어는 있으나 연출력의 부족을 느끼는 현상..결국 그분은 나중에 일을 치지만서두..스쿠버 다이빙을 할때 머리를 저렇게 하는 것은 잠수중에 머리가 물안경에 들어가 물이 새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한 것이라나..ㅎㅎㅎ

 

 그리고 잊을 수 없는 그 날이 왔다. 막날정도에 우리는 크랩과 바닷가재를 먹었는데 맛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 이후 우리 둘의 운명은 시작 되었다.

 

바닷가재가 잘못되었는지 몸져 눕게 된 두 사람..첨에는 아내만 아파서 의사 부르고 간호사 부르고 난리도 아니었고 나도 간호한다고 반나절을 보내었는데 아내가 몸이 호전 되자 마자 몸져 누워 버렸다. 결국 아내를 위해 간호원에게 받아둔 약들을 다 내가 먹게 된거...그날 참 평생 쓸까 말까한 전문 영어는 다썼네..배탈이니 설사니 병원 용어를 몰랐으면 어쩔..-_-

 

그리고 돌아 오는 도중에 한국에 돌아 오기 전날..우리는 사고를 당했다...

 

To be Contin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