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지끈 거리는 때는 가끔 있었는데 식칼로 뼈를 자르는 듯한 두통은 잘 없다. 그러다 어제 아래 부터 그런 두통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어제 비가 내리더라...
남들은 나이가 들어서야 비가 오는 것을 아는 능력이 생긴다고 하지만 너무 빨리 생겨버린 것일까 우스갯 소리로 하는 거지만 슬픈 현실이다.
몸에 , 뼈에, 뇌에, 칼을 대보았다는 것이 나에겐 원동력일까 나를 깍아 버리는 아픔일까 그것을 감내하고 하루 하루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가끔은 크게 다가온다.
오늘 아침도 무지 덥다. 비가 온디라 습하기도 하다. 오늘 하루도 그렇게 이겨나가야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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