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욜에 아이들을 어린이 집에 보내고 아내랑 데이트를 갔습니다. (벌써 수요일인데 말이죠..시간이 없어 조금씩 포스팅 중입니당)
요즘 핫하다는 '극한직업'을 보고 실컨 웃었습니다. 억지로 웃기려는 것은 없고 자연스레 이야기가 흘러가는 점이
맘에 들었네요, 참 오랜만에 둘이 앉아 영화를 보며 신나게 웃었습니다. 내용이 인상적이고 참신하고 그런건 없습니다. 그냥 형사물인데
아내는 그냥 함께 있었던 시간이 좋았는지 연신 재밌었다를 연발하더군요 저도 덩달이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실 이 주에 할게 많아서 아침부터 잔업을 하려 했으나 그래도 조금 스트레스도 풀고
아내랑도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영화를 봤는데 그러길 잘 했다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이후에 아내랑 밥을 먹었는데..흑돼지 볶음밥을 먹었는데..정말 고기 작게 넣더군요 흑돼지인지 혹돼지인지..고기를 넣은 건지 고기 약간에 밥을 부은 건지..
아내는 옆에 짬뽕을 먹었는데 성공!
저도 밥 맛있는 거 잘 고르고 싶습니다..어흑..
저는 그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배부른 아내를 꼬셔서 건물 5층으로 갔습니다. 그곳에는 '건베'가 있는 곳입니다.
지나가며 가구가 진열된 것이 보였는데..
흠흠 여보 집이 좁아 책상 놓을 때가 마땅찮지? 장식장과 합쳐진 것도 괜찮아 보이네...
그 머시냐 어머니집에 고이 놔둔 애들 저기다 놓으면 흠흠..
일단 제가 하는 일이 안정이 되고 인정이 된 후에 책상 하나 사주겠다고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살포시 아내의 손을 잡고 건베(건담베이스)로 갔습니다만..아내는 애들 책좀 보고 가겠다고..
그리고 저는 홀로 입성!!
반갑다 PG들 ...미안 담에 보자...
HG마징가 시리즈는 나중 그랜다이저가 나오면 일괄로 함 사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멋지더군요..
멋지긴 멋집니다 유니콘들..
네오지옹..저 크기에 빨간색이니 3배나 빠르면 공포군요..ㅎㄷㄷ
DC시리즈를 실물로 보는 건 첨입니다. 이래서 DC 하는 구나 싶군요..
그런데 DisCount는 안되나요? 저는 왜 중고국 가격으로 숫자가 따로 보이는 것일까요 ㅋㅋ
그리고 상반신 시리즈..좋긴한데 반이 잘린 느낌이라 좀..
러브라이브! 뭐죠?....(저는 이 애들을 잘 모름...정말 모름..진짜 모름..)
어느정도 구경을 하고 나니 프라체험이란 것이 있더군요 첨엔 에이..이러다가 만든 것은 집에 가져가도 된다는 문구에 덮썩...주문하고 앉았습니다.
펜치가 없으므로 프라스틱 분리기를 씁니다. 구성자체는 간단합니다.
조립하다 아내가 찍고 있었다는 사실을 안 1인 깜놀!!
여하튼 만들게 된 엑시아 입니다. 간단한 조립 관절도 별로 없지만 조형은 괜찮네요
그리고
둘째에게 갑니다. 안녕 엑시아, 4살 딸래미는 첨이지?
엑시아를 응원합니다 ㅋㅋ
종종 가서 딸래미 장난감(?)을 득템 하는 것으로...뭐 장식장과 아내에게 취미 어필은 실패한 듯 하지만 좋은 시간을 보낸 듯 합니다.
'우리 가족 이야기 > 함께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뭐가 뭔지 모르겠다. (0) | 2019.03.28 |
---|---|
겐짱 카레에 다녀왔습니다. (0) | 2019.02.21 |
해운대 아쿠아리움에 갔습니다. (0) | 2018.11.30 |
2018 휴가 -7-, -8- (0) | 2018.08.13 |
2018 휴가 -6- (0) | 2018.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