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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이야기/함께한 이야기

겐짱 카레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을 어린이 집에 보내고 아내와 점심을 고민 하던 중 그래도 하루는 밖에서 먹어 보자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사는 곳이 남포동 근처라서 걸어 가기만 해도 맛집이 수두룩 관광지가 수두룩 해서 여전히 여기가 적응이 안됩니다만..


오늘 간 곳은 겐짱 카레라는 곳입니다.  일본인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12시 전부터 줄을 서더군요 허어..


맛있는 것을 먹을 생각에 기대에 부푼 1인



저는 돈까스 스페셜, 아내는 코로게 스페셜을 시켰습니다. 

일본 카레 특유의 달달함과 담백함이 괜찮더군요 약간의 뒷맛의 매움도 한 몫 했습니다.



그다음으로 미치코 산도..앞서 들어간 겐짱카레에서 만든 집이라고 합니다. 일본식 샌드위치를 파는 곳입니다. 거리는 떨어져 있는데


그리 멀지는 않아요..점원이 일본인이라 아내가 당황해서 제 눈치를 보는데..저는 스스럼 없이 한국어로 주문 함 ㅋㅋㅋ


역시나 스스럼 없이 말은 일본어로 하는데 알아들으시는 점원님..


점원: (일본어로) 뭐 드시겠어요?


본인: 가라아케 샌드 주세용


점원: (일)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본인: 저 겐짱에서 먹고 왔어요


점원: (일)아! 그러세요 감사합니다. 서비스 드려요!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그 와중에 배운 일본어 안쓴다고 아내가 툭툭..아 그러니까.. 안써도 점원말은 알아 들었잖우...마눌님...


실전 투입이 요즘 없어서 쓸일이 없었단 말여..



여하튼 이건 집에서 먹었습니다.


두툼한 것이 한입에 넣기는 힘들더군요 ..제 입 작아유..


남포동이나 중앙동 방문 하셨을때 함 들르셔서 드셔보시면 될 듯합니다. 11시 반쯤에 오시면 바로 자리에 착석 가능합니다. ㅋㅋ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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