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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나 지철의 좌충우돌 신혼여행기 2 바쁜 일상 가운데 블로그질을 하지 못한 것도 게으름이요 내가 할일을 마무리 하지 못하고 딴 짓을 하는 것도 게으름이니 무슨 말이 있겠습니까 이제 도착한 사진 들을 올렸군요 조금 중구 난방이긴 한데 오래 되니 기억도 안나고..에궁..사진은 그날 정리를 해야 하는데.. 더보기
[주저리] 말이 많아 진다는 것. 아내와 살아 가면서 느끼는 것은 참 별일 아닌데도 다툼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다른 이들의 대표적인 싸움은 치약, 양말, 정리 안되는 것 등등..그런 것이지만 나 같은 경우는 서로가 맞벌이 비슷하다보니 서로의 밥을 챙겨주지 못할 떄가 많으므로 서로 얼굴을 마주 보게 되는 아침이나 저녁에 밥을 제대로 먹지 않으면 아내는 짜증을 내기 시작 한다. 잘 챙겨 주지 못한 것도 미안한데 왜 그리 밥을 안 챙겨 먹느냐면서..어찌 보면 참 고마운데. 문제는 했던 말이 계속 반복 될때이다. 한번 잘 챙겨 먹으라고 얘기 하면 될텐데 또 얘기 하고 또 얘기 하고...또 얘기한다. 그래서 바깥에서 안 좋은일 있었냐고 물어보니 그것도 아니란다. 결국 내가 알아서 잘 챙겨 먹을테니 그만하라고 했더니 삐져버리셨다. 결국 내가 말.. 더보기
[주저리] 아내를 슬프게 하는 것들.. 오늘 아내가 나에게 얘기 했다. "돈 벌어 오는 것도 잘 사는 것도 바라지 않아요 다만 여보가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실수 하지 않았으면 해요.." 이게 무슨 달나라 여행 하는 시절 얘긴가.. 거슬러 올라 가면 내가 다른 이들 보기에 참 무능력 해보이고 사회적 경험이 많이 없는데서 비롯된 이야기다. 이전에 XXX교회에서 1년 만에 그만 둔 일이 있었다. 그때는 연애 때였는데도 아내에게는 심상치 않은 충격이었던 것 같다. 1년 이상을 버티지 못하고 내가 나왔으니까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난 제법 오래 있었던 거다. 다른 이는 3개월 6개월도 안 되어서 나갔으니까..능력 문제도 있지만 이 동네는 사람을 키울 생각이 없고 완성품만 바라는 곳이었음..) 지금 일하는 곳에서 7개월 정도 되면서 똑같은 실수는 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