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가족 이야기/예슬이 이야기

잠, 잠을 이기려면..

어제 어떻게 잤는지 모르겠는데 문득 칭얼대는 소리가 나서 보니 둘째가 눈을 뜬채로 칭얼 대고 있었다. 첫째가 잠을 잘때 잠투정 겸 여러가지를 해서 

아내가 둘째는 내 옆에 뉘어두고 갔나보다 새벽에 내가 일어나서 일하러 가야 하기때문에 두딸래미가 클때까진 일단 따로 잠을 자곤 하는데 잠시 두고

데리러 올 애기가 옆에서 칭얼대고 있으니 깜짝 놀랬다.

놀란 이유는 애가 있어서 놀랜게 아니라 5월이 되어도 이집이 좀 서늘한 편인데 전기장판을 틀었다 하더라도, 이불을 덮지 않았던 예슬이 손 발이 차가웠기

때문이었다 놀래서 벌떡 일어나 당장 아내가 자는 방으로 가서 예슬이를 안겨주었다. 그리고 신나게 젖을 빠는 소리..

예전에는 잠을 2~3시간만 자도 담날 정도는 괜찮았는데 요즘은 몇시간 못잤다고 다음날이 너무 힘들다. 그게 수술을 하고 나서 더 그런 것 같다. 

그럼에도 체력을 세우고 잠을 이겨내야 하는 것은 내 사정이 이렇다고 누가 봐줄 이가 없기 때문이다 

세상 야박 하다지만 그리 된 것을 어쩌겠나..여하튼 어서 100번에서 1,000으로 검 휘두르기 연습을 늘려야 징..

(최근에 심한운동이 아닌 조금씩 체력이 회복 될 것을 고민하다 예전에 쓰던 가검을 휘두르는 연습을 하기로 하고 서서히 횟수를 늘려가는 중..)

다음날 아침 보니 둘째 잘 있드만 ㅋ

'우리 가족 이야기 > 예슬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빠 못가! 가지마!  (0) 2018.04.06
둘째랑 하루종일 놀았습니다.  (0) 2018.03.13
휴가 마지막 날  (0) 2017.08.26
예슬이 운동장 가다!!  (0) 2017.07.28
예슬이 돌사진을 찍었습니다.  (0) 2017.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