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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이야기/예슬이 이야기

둘째랑 하루종일 놀았습니다.

월요일은 조금 여유가 있는 날이라 아내는 친구와 잠시 만나도록 해 주고 언니가 유치원에 가 있는 동안 둘째 예슬이는 아빠랑 놀게 되었습니다. 마침 득템


하게 된 뿡뿡이 자전거가 있어서 신나게 아파트 단지를 몇바퀴를 도는 도중에 어라! 구석에 뭔가 있는 것 같다 라며 들어간 아파트 단지 뒷쪽 구석에!


아무도 찾지 않을 것 같은 놀이터를 발견! 신나게 놀았습니다. 아.무.도 찾지 않아서 그런지 먼지가 많이 쌓여있고 담배꽁초들이 버려져 있었던 것은


아쉽긴 합니다만 실컨 놀고 '집에 가서 간식 먹을까?' 란 질문에 '응!'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실컨 놀고 먹었더니 점심이후에 잠이 든 녀석..마침 아내와 첫째는 첫째가 유치원에 하원하는 동시에 마트로 데이트를 가버려서 2시간 정도 꿀잠을 


자고 일어난 예슬이와 저는 또 신나게 놀았습니다. 


아빠의 요리솜씨를 발휘하여 만두에 크림치즈 발라 먹기도 하고 오뎅국을 먹기도 하고 책도 읽고 침대위에서 이리저리 뒹굴다가 


드디어 엄마가 왔습니다. '엄마!!!' 라며 쪼르르 달려가는 딸래미...실컨 놀아줬지만 역시 엄마는 엄마입니다.


어쩔 수 없죠..


둘째는 그렇게 아빠와 추억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아빠만 기억하는 건 안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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