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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이야기/예슬이 이야기

둘째가 입원 했네요

둘째는 첫째보다 어리고 기관지 쪽이 약한 편이라 기침을 갑자기 심하게 해대고 열이 왔다갔다 해서 혹시나 해서 아동병원에 갔습니다.


그리고, 입원!


보통 아픈 염즘 수치가 5정도 인데 30이 나왔다고 합니다.  아니 30배던가..하여튼 진료하신 선생님께서 입원해야 된다고 강력히 주장...


다행히 1인실이 딱 하나 남아 있어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일해야 되서 아침 저녁으로 왔다갔다..







그 와중에 색종이 접기 하겠다공...



조그만 것이 이전에도 심장쪽에 일이 있어서 병원에 입원했었는데 언니도 안하는 입원을 몇번을 하니 맘이 짠 하네요..

이전에도 얘길를 했지만 저는 첫째를 우선으로 두려고 무지 애를 씁니다 둘째가 너무 귀여워서요..

근데 이런식으로 또 아빠 맘에 핵폭탄을 뿌리농..


아빠를 보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보는 것은 디즈니 케릭터 입니다.



좁은 1인실에서 그들만의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날씨도 덥고 아이들이 번갈아 아펐던 덕에 아내와 참 여러가지 트러블이 있었는데 이런일을 맞이하였습니다. 오히려

더 아이들에게 집중하고 속내의 섭섭함을 덜어내는 개기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참 세상일은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사업(?)인 중고거래도 중단 중에 있습니다. 뭐가 좋다 해도 결국 자녀를 보게 되는 것이 부모의 맘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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