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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이야기/처리 이야기

갤놋7 사건 전말 - 엘지유플, 삼성전자 보시오

알뜰폰을 샀었다 산 이유도 일하는 곳에서 밴드를 해야 된다길래 처음에는 태블릿으로 했는데 급한 내용이 하달 될때 태블릿을 못 볼때도 있어서

어쩔수 없이 알뜰폰을 구입을 했었다. (당시 나는 피쳐폰을 쓰고 있었는데 너무 잘 쓰고 있었는데 일이 뭔지..지금도 생각하면 열받네..)

여하튼 밴드나 보겠다고 생각하고 산 폰은..정말 싼 티가 났다..너무싸서 나중에 일을 위해 위약금도 어마어마 했다..

싼티 나는 폰을 처분하고 새 폰을 장만하기로 했는데 마침 눈에 띄는 광고가 있었다 그것은 갤놋7이었다. 지금 형편에 무리하는 것을 알면서도

아내 앞에 무릎을 꿇었다...마눌님..이번에 새폰을 처음으로 사려하는데 선처를 부탁드립니다. 아내도 내 사정도 알고 가정 사정도 알기에

엄청 망설였는데 결국 새폰을 사기로 결정하고 나는 바로 예약에 들어 갔다.

차곡 차곡 들어 오는 물품들과 사은품에 소리를 지르며 좋아 했건만.. 사건이 터졌다.

갤놋이 터지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삼성 SDI에서 제조한 물품들이 터져 버려 그들도 놀라고 소비자도 놀라고 세계도 놀라고(?)

여하튼 가만히 있을 줄 알았던 삼성이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이란 나라도 걸려 있으니 바로 리콜을 시작했고 나중에는 사용 중지 권고까지 나왔다.

여기까지는 '오! 삼성 괜찮은데?' 라고 생각 할 수도 있다. 그.러.나.

 

9.19일 부터 시작한다는 교환은 3사 통신사에 제대로 공지도 내려오지 않았고(그들은 모른다고 일관했다 공지 받은적 없으니 기다리라)

19일 교환날만 되어도 오프라인(즉, 가게에서 산 사람 온라인 샵에서 산 사람 제외)고객부터 챙기는 모습을 보이는게 그들이 통신3사가 말하는 주장은

삼성측에서 물품을 내려주질 않는다. '가게당 하루에 3~4개가 전부다' 라고 하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서로 미루기이고 하나만 보면 삼성 탓..

참 여러군데 전화를 해 보았다. 유플러스(내가 거기 가입해서)에도 전화를 해보고 고객의 소리에도 올려보고 , 삼성에도 전화 해보고 소리도 올려보고

그들이 말하는 것은 이거다 '저희는 잘 모르겠고 조금 미안하긴 한데 어찌 할 수가 없잖냐 그러니까 좀 기다려봐 폰 줄게'

이거다...물건을 믿고 산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다면 빠른 대처 뿐만이 아니라 그 대처에 일어날 여러가지 일들도 고려해서 움직여야 할 것이 아닌가

지금의 자신들이 허둥지둥대고 호갱님 아몰랑 이런 자세로 나온다면 나중에도 그 호갱님이 다시 그 폰과 통신사를 이용할 것 같은가..

우리나라에 그렇게 통신사가 없고 IT기업이 잘난 곳이 없는가..

아직 교환 하지 않은 폰은 강제로 60%밖에 충전이 안되게 하고 충전시마다 이런 공지가 폰위에 뜬다..그래서 삼성센터에 가보면 반응은 시큰둥하다. 아,

이거요? 저희는 이런 공지 안내려왔는데..(모르는게 자랑입니까) 어쨌든 이건 그냥 베터리 검사 받으신 분께 드리는 거구요(아니거든..강제 업데이트 한

사람들이거든...) 교환 아직 안받으셨네요?(느그들이 물량 안내려 줘서 기다리고 있다!) 기다리고 계시다가 교환 받으시면 되요

(그런말 할거면 왜 매장 들르라고 충전시마다 이 공지를 띄우는데?!) 안내하는 사람의 말투가 이거다..

신속히 교횐을 하라는 말이 더 웃기다. 신속히 교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던가..서울에는 교환 다 되었다고 아는 지인은 교환 되었다고 하지만

알고 보면 다 오프라인 고객이다. 온라인 고객은 그냥 호객인거다..같은 회사에 같은 통신사의 물건을 사고도 차별 취급 받는 호객

 

삼성에 이런 글도 올려 보았다

결과는 보시다시피 자동 오토 늘 하는 말 고객은 이미 알고 있는 말의 반복이다.

우리나라는 희안하다 똑같은 피해를 본 사람이 그리고 잘못은 물건을 판 이들이 잘못했는데 손해는 물건을 산 사람이 고스란히 받는다.

다시금 생각해 보다 어머니께서 옷 가게를 하실때 손해를 보신 이유가 이때문이구나 고객들에게 다 친절하게 대하고 교환할거 다 교환 해주어서 교객에게

못되게 굴지 못해서 손해를 본거구나(이런 미친...)

진상이 되어야 폰을 땅바닥에 집어던지며 소리를 질러야 책임자 나오라고 소리를 질러야 뭔가라도 해주려고 움직이는 이들..잘못되어도 너무 잘못되었다..

진상이 텔레마케터에게 상담자들에게 얼마나 악영향을 미치는지 알기에 그들이 아픔을 봤기에 몇번을 참아보았지만 그 너머에 있는 윗동네가 썩어

터진걸 보고 분통이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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