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평범한(?) 피아니스트고 나는 철없는 교역자이기에 서로 취미나 취향이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 한 것은 아내는 나의 취향이나 먹는 습관 조차도 인정해 주는 것이다.
아직 글은 적지 않았지만 내 평생에 나에게 사과라고는 한번도 하지 않은 영향력 있는 두 여자 분이 있는데
그 보다는 지금 나에게 사과 하면서도 사과하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는 아내가 사랑 스럽다. 각설하고..
오늘 아내가 나에게 생일 선물로 사준 물건들이 도착했다. 낼이 주일이라 손을 아직은 안대고 있는데 나중 살짜기 흝어 볼지도 모르겠다.
마블 코믹스 사의 시빌워 와 DC코믹스 사의 저스티스 이다..오오...
더 사고 싶었지만 경제적 문제도 있고 아내 힘들게 하는 것 같아서 말이지..그림을 접은 지는 꽤 되었지만 여전히 일러스트나 그림은 나의 맘을 사로잡는다.
여하튼 좋아 하는 것을 샀으니 내가 해야 할 일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받고..(응?) 나의 책장의 책이 몇권 늘어 났다. ㅎㅎ
사랑합니다. 마눌님..
나중에 책을 흝어 보며 함 끄적 거려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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