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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이야기/함께한 이야기

3명의 합작품 아내가 기도모임인가 어디 가고 아빠랑 남은 딸 둘은 무엇을 하며 놀까 고민하다가 블럭을 하나씩 쌓아가며 집을 만들기로 했다. 첫째 먼저, 둘째 쌓고, 마지막엔 아빠가 블럭을 쌓아 만드는 집.. 나름 재미도 있고 아이들도 좋아라 했다. 성격 급한 둘째가 뭔가 해보려고 시도해 봤지만.. 순서대로 차례 차례를 시행하며 질서를 배우는 중 반칙하면 간질기로 응징 재밌는 시간~ 더보기
정말 오랜 만에 아내와 데이트 월요일에 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잔업, 병원, 입원, 아이들 아픔, 아내 아픔, 행사 등의 이유로 제대로 쉬어 보지를 못하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여하튼 아이들도 조금 나아졌고, 아내도 몸이 괜찮아져서 아이들을 어린이 집에 보낸 후에 오랜 만에 바깥 나들이를 했습니다. 중간에 무슨 가운을 행사때문에 사야 하는 걸로 고민했으나 쿨하게 전화로 주문했습니다. (치수는 무슨..) 자 일단 밥입니다 밥!!! 솔직히 초밥 시리즈는 맛은 있는데 양은 많지 않아 가성비가 좋지 않은데 아내가 먹고 싶어 하니 가보았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전통 일본식 초밥을 먹어 볼 수 있을까요? 흠흠 어쨌든 식사 후에는 까페다!! 라는 아내의 말에 (사실 우리 둘다 커피는 안마십니다만은...) 저희 동네에서 제법 알려진 그곳으로 갔습.. 더보기
뭐가 뭔지 모르겠다.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겐짱 카레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을 어린이 집에 보내고 아내와 점심을 고민 하던 중 그래도 하루는 밖에서 먹어 보자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사는 곳이 남포동 근처라서 걸어 가기만 해도 맛집이 수두룩 관광지가 수두룩 해서 여전히 여기가 적응이 안됩니다만.. 오늘 간 곳은 겐짱 카레라는 곳입니다. 일본인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12시 전부터 줄을 서더군요 허어.. 맛있는 것을 먹을 생각에 기대에 부푼 1인 저는 돈까스 스페셜, 아내는 코로게 스페셜을 시켰습니다. 일본 카레 특유의 달달함과 담백함이 괜찮더군요 약간의 뒷맛의 매움도 한 몫 했습니다. 그다음으로 미치코 산도..앞서 들어간 겐짱카레에서 만든 집이라고 합니다. 일본식 샌드위치를 파는 곳입니다. 거리는 떨어져 있는데 그리 멀지는 않아요..점원이 일본인이라 아내가 당황.. 더보기
아내와 데이트 월욜에 아이들을 어린이 집에 보내고 아내랑 데이트를 갔습니다. (벌써 수요일인데 말이죠..시간이 없어 조금씩 포스팅 중입니당) 요즘 핫하다는 '극한직업'을 보고 실컨 웃었습니다. 억지로 웃기려는 것은 없고 자연스레 이야기가 흘러가는 점이 맘에 들었네요, 참 오랜만에 둘이 앉아 영화를 보며 신나게 웃었습니다. 내용이 인상적이고 참신하고 그런건 없습니다. 그냥 형사물인데 아내는 그냥 함께 있었던 시간이 좋았는지 연신 재밌었다를 연발하더군요 저도 덩달이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실 이 주에 할게 많아서 아침부터 잔업을 하려 했으나 그래도 조금 스트레스도 풀고 아내랑도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영화를 봤는데 그러길 잘 했다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이후에 아내랑 밥을 먹었는데..흑돼지 볶음밥을 먹었는데..정말 고기 작게 넣.. 더보기
해운대 아쿠아리움에 갔습니다. 첫째가 가자고 가자고 인어공주 보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하필 제가 쉬는 월욜은 인어공주 공연을 하지 않는다기에 차일피일 미루다가 마침 아빠가 일을 어쩔수 없이 쉬게 된 1주일간의 기간 안에 가기로 하고 표를 끊었습니다. 첫째는 완전 신났습니다. 기대만발한 표정으로 펭귄들과 사진 한 컷공연전 가족 컷 그리고 시작 되었습니다. 내용은 안데르센이 인어공주를 만나고 그 영감으로 인어공주 작품을 썼다는 내용인데레쉬가드 입은 아가씨를 꺼리낌 없이 당당하게 아이와 볼 수 있는 좋은 공연이었습니다.(떼 묻은 어른의 시각) 흠흠 빙고라고 해서 시설이 더 늘었더군요 거기서 열심히 놀았습니다. 글은 짧지만서두 근 공연은 두번을 봤습니다. 첫째가 너무 좋아라 해서요. 제 일 특성상 보여주기 힘든 시간이었는데 어찌 시간이 .. 더보기
2018 휴가 -7-, -8- 7일째 주일은 오히려 난관이었습니다. 주일에 예배를 드려야 하는데 지금까지 관점으로는 일하는 곳에서는 주일 예배를 드리지 않는다 였습니다. 지긋지긋하게 일하는 곳에서 예배를 드릴 수가 없다는 것인데요. 원래는 동기가 있는 곳에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첫째가 새벽부터 아프기 시작해서 끙끙 앓는 바람에 멀리까지 가지 못하고 가까운 곳을 가기로 했는데 헐..거기는 평범한 일반적인 11시 예배가 아예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결론은 제가 일하는 곳으로 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기분이 묘하더군요 한번도 내가 일하는 곳에서 예배를 드린 적이 없었는데.. 어찌보면 지금 일하는 곳이 좋은 분들이 많아서 일까요.. 감사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이제 마지막 날이군요 이렇게 주일까지 .. 더보기
2018 휴가 -6- 오늘은 정말 집에서 쉬고 싶었는데 결국 아내의 강권으로 유아교육진흥센터인가 뭔가에 갔습니다. 다대포인데 참 먼곳인데 참 좋은 시설이더군요 그러나 가는 길은 성치 않았습니다. 아내는 길을 못찾아 해메고 주차할 곳을 찾아 헤매던 저는 남의 차를 긁고..보험처리는 했습니다만.. 여하튼 이리저리 마음을 추스리면서 우리는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 보았습니다. 또 구글군이 해 주었습니다. 여기가 아이들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곳입니다. 그래서 많은 어머니들 아버지들이 오시는데요 그 와중에 이전교회 집사님도 뵙고 그 아이와도 인사하고 아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 맥도날드에서 주차까지 가면서 소리가 오가고 차 안에 물건이 몇개 부숴진건 그냥 지나가는 일로 하기엔 참 맘이 아프네요 제가 원하는건 .. 더보기
2018 휴가 -5- 내 시간이 없이 휴가를 보내려니 점점 지쳐가는 것을 느낀다. 그래도 보내야지 가족과 보내야지 하는데 쉽지 않다. 이빨을 치료 하고 우리 애기들을 어머니께 잠시 맡긴 후에 이 부담 스런 가격 어쩌면 좋을까 아내랑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영화 미션 임파서블을 보고 왔습니다. 결혼 후 애기를 가진 후 둘이서 본 영화는 첨이죠 감회가 새롭군요 영화를 본 후에 부모님과 합류하여 밥을 먹고 애기들을 돌보노라 지치신 부모님은 집으로 가시고 저는 홀로 일렉트로 마트를 구경했습니다. 그닥 설명이 필요 없이..좋군요.. 더보기
2018 휴가 -4- 오늘은 여름이니까 수영장을 가기로 했습니다. 광안리에 아쿠아 팰리스 워터파크 라는 곳인데요 이전에도 함 갔던 곳이라 어색함은 없습니다. 아침과 점심을 집에서 보내면서 아내와 참 다양한 얘기를 했는데 드는 생각은 아이를 키우는데 주부와 일꾼을 나누기 시작하면 끝도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밖에서 일을 하든 주부로서 일을 하든 아이를 돌본다는 것은 나눌 수 없는 일인데 각자 자기도 모르게 살아온 환경과 세상의 이야기에 물든 탓에 서로 미루기만 하고 원망하기만 하는지라 답이 안나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놓고 막상 아이가 어찌 되면 난리 날 사람들이 말이죠 결국 이 이쁜 아이들이 하나님의 선물이고 귀한 아이들인데 왜 그렇게 키우기 힘들어 할까 결국 감당못하는 이들은 결혼하여 아이를 가질 자격 조차 없다는 거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