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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이야기

몸이 두개라면? 똑같을 걸? 보통 만화나 애니에서 이런 장면이 나온다 몸이 두개라면,....분신술을 쓴다면 얼마나 좋을까? 많은 일을 감당해야 하거나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맡기고 싶은데 내가 해야 할때 그런 생각이 든다. 나도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일을 하기 싫어서라기 보다는 내가 해야 할 듯한 일이 많아서다.. 아내가 집안일에 육아를 담당하는 건 내가 밖에 있을때 일할때 어쩔수 없이 하는 일이다. 그래도 그게 권리이기도 하지만 애기 둘이 동시에 아플때는 답이 없어진다. 휴가 이후 몸살이 번갈아 가며 나니가 아내가 진이 빠지는 거다. 나는 어찌 어찌 버티고 있지만 만약에 며칠의 쉼이 주어진다면 긴장 풀려서 쓰러질지도 모르겠다. 아내도 마찬가지로 애기들 아프니 자기가 긴장을 풀지도 못하고 어깨가 아파서 끙끙대는 모습이 안쓰럽다... 더보기
첫째딸과의 데이트 그리고 아픔 둘째가 첫째의 몸살 편도 부음을 이어 받아 아퍼서 함께 나가 놀 수가 없기에 아내와 둘째는 집에 있고 첫째와 함께 밖에 나갔습니다. 가까운 광복점 XX마트에 갔습니다. 주차장 도착 인증샷입니다. 서로 감시하자고 한건 아니고 저희가족은 구글아뒤를 하나로 쓰고 포토라는 어플을 쓰다보니 서로 찍은 가족 사진은 함께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따로 놀더라도 서로 뭐하고 노는지 볼 수 있습니다^^(가끔 이게 두려울때도 있습니다 가끔입니다.)딸과 함께 인증 샷배고플까봐 딸이 좋아 하는 치즈 핫도그를 사줍니다. (그리고 옆에서 한 입씩 뺏어 먹습니다.)그리고 점심입니다. 핫도그를 먹어서 그런지 그닥 먹지 않는 군요아이들의 놀이터 어른들의 공포 토이저러스 입니다 ㅎㅎ(아빠에게도 놀이터입니다.)생일때 사주기로 한 선물 인.. 더보기
그래도 살자 포스팅을 해야지~ 하고 웹브라우저 열고 켜고 하는데는 컴에따라 다르지만 3~5초 내외다. 문제는 다 켜고 포스팅을 하려고 티스토리를 로그인하고 딱 켜는 순간.. 내가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 싹 까먹는 거다.. 생각을 해도 떠 오르지가 않는다. 여기서 자괴감이 드느냐, 더 메모를 하느냐의 문제인가 아니면 내가 정말 문제인가 심각하게 고민하느냐 내가 문제인건 이미 알고 있고 조치라고는 아니지만 약도 먹고 있다. 이것을 마음을 다스리느냐 나를 발전 시키느냐의 문제도 포함 된 듯하다. 나는 지금 나 자신을 이겼을까 지고 앉아 있을까? 더보기
자기만 피해자고 자기만 성인?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날씨가 후덥지근 머리는 시원지근 머리가 지끈 거리는 때는 가끔 있었는데 식칼로 뼈를 자르는 듯한 두통은 잘 없다. 그러다 어제 아래 부터 그런 두통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어제 비가 내리더라... 남들은 나이가 들어서야 비가 오는 것을 아는 능력이 생긴다고 하지만 너무 빨리 생겨버린 것일까 우스갯 소리로 하는 거지만 슬픈 현실이다. 몸에 , 뼈에, 뇌에, 칼을 대보았다는 것이 나에겐 원동력일까 나를 깍아 버리는 아픔일까 그것을 감내하고 하루 하루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가끔은 크게 다가온다. 오늘 아침도 무지 덥다. 비가 온디라 습하기도 하다. 오늘 하루도 그렇게 이겨나가야 겠지.. 더보기
2018 휴가 -7-, -8- 7일째 주일은 오히려 난관이었습니다. 주일에 예배를 드려야 하는데 지금까지 관점으로는 일하는 곳에서는 주일 예배를 드리지 않는다 였습니다. 지긋지긋하게 일하는 곳에서 예배를 드릴 수가 없다는 것인데요. 원래는 동기가 있는 곳에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첫째가 새벽부터 아프기 시작해서 끙끙 앓는 바람에 멀리까지 가지 못하고 가까운 곳을 가기로 했는데 헐..거기는 평범한 일반적인 11시 예배가 아예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결론은 제가 일하는 곳으로 와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기분이 묘하더군요 한번도 내가 일하는 곳에서 예배를 드린 적이 없었는데.. 어찌보면 지금 일하는 곳이 좋은 분들이 많아서 일까요.. 감사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이제 마지막 날이군요 이렇게 주일까지 .. 더보기
2018 휴가 -6- 오늘은 정말 집에서 쉬고 싶었는데 결국 아내의 강권으로 유아교육진흥센터인가 뭔가에 갔습니다. 다대포인데 참 먼곳인데 참 좋은 시설이더군요 그러나 가는 길은 성치 않았습니다. 아내는 길을 못찾아 해메고 주차할 곳을 찾아 헤매던 저는 남의 차를 긁고..보험처리는 했습니다만.. 여하튼 이리저리 마음을 추스리면서 우리는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 보았습니다. 또 구글군이 해 주었습니다. 여기가 아이들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곳입니다. 그래서 많은 어머니들 아버지들이 오시는데요 그 와중에 이전교회 집사님도 뵙고 그 아이와도 인사하고 아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 맥도날드에서 주차까지 가면서 소리가 오가고 차 안에 물건이 몇개 부숴진건 그냥 지나가는 일로 하기엔 참 맘이 아프네요 제가 원하는건 .. 더보기
2018 휴가 -5- 내 시간이 없이 휴가를 보내려니 점점 지쳐가는 것을 느낀다. 그래도 보내야지 가족과 보내야지 하는데 쉽지 않다. 이빨을 치료 하고 우리 애기들을 어머니께 잠시 맡긴 후에 이 부담 스런 가격 어쩌면 좋을까 아내랑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영화 미션 임파서블을 보고 왔습니다. 결혼 후 애기를 가진 후 둘이서 본 영화는 첨이죠 감회가 새롭군요 영화를 본 후에 부모님과 합류하여 밥을 먹고 애기들을 돌보노라 지치신 부모님은 집으로 가시고 저는 홀로 일렉트로 마트를 구경했습니다. 그닥 설명이 필요 없이..좋군요.. 더보기
2018 휴가 -4- 오늘은 여름이니까 수영장을 가기로 했습니다. 광안리에 아쿠아 팰리스 워터파크 라는 곳인데요 이전에도 함 갔던 곳이라 어색함은 없습니다. 아침과 점심을 집에서 보내면서 아내와 참 다양한 얘기를 했는데 드는 생각은 아이를 키우는데 주부와 일꾼을 나누기 시작하면 끝도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밖에서 일을 하든 주부로서 일을 하든 아이를 돌본다는 것은 나눌 수 없는 일인데 각자 자기도 모르게 살아온 환경과 세상의 이야기에 물든 탓에 서로 미루기만 하고 원망하기만 하는지라 답이 안나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놓고 막상 아이가 어찌 되면 난리 날 사람들이 말이죠 결국 이 이쁜 아이들이 하나님의 선물이고 귀한 아이들인데 왜 그렇게 키우기 힘들어 할까 결국 감당못하는 이들은 결혼하여 아이를 가질 자격 조차 없다는 거지... 더보기
2018 휴가 -3- 휴가도 3일쨰 접어들었습니다. 파란만장하게 보내지만 정말 알차게 보내고 있다고 좋아하는 아내와 아이들과 달리 저는 이게 휴간가 싶고 자괴감이 듭니다. 휴가는 가족과 함께 라는 말도 있지만 저도 일해야 하는 입장에서 회복이 되어야 하는데.. 오늘 하루를 구글 군이 영상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이주라는 실내 동물원에 갔습니다. 큰 동물원 처럼 거품이 없고 실내라 깔끔합니다. 아이들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군요 우리가족 컷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도록 구멍을 내 놓았는데 다 당근입니다. 딸들이 다 좋아라 하네요 팬더 피그라던가 이름을 까먹었네요 손에 얹어 먹이를 줘 봅니다. 동물을 만져보거나 먹이를 주어 보거나 하는 행사도 있습니다. 주로 도마뱀 종류입니다. 둘째는 커다란 동물인형이 좋다고 열심히 매달립니.. 더보기